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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배우기 : 생활지식

감기 치료제는 없다. 감기(感氣)에 대한 오해.

by 3sun 2011. 4. 1.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도 많고, 변종이 계속 생겨서, 제약사에서 치료제 개발 포기. 현재 감기약이라고 판매되는 약들은 진통, 영양제등 간접적인 것들...

감기 걸리면, 휴식을 취하고, 신체의 면역체계가 알아서 치료하도록 놔두면 된다.


* 전국이 콜록콜록… "감기 치료제 왜 없는거야" (http://biz.chosun.com/)


* 한국교육방송(EBS) 다큐프라임 - 감기

“감기는 자연 치유 질병, 항상제 남용 사회 전체 면역력 잃을 수도 ”제작진은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의학자들과 모의실험을 진행했던 각국의 의사들에게 한국의 한 병원에서 처방한 10개의 감기약을 제시해보았다. 9종류의 약은 흔히 처방되고 있는 감기약이었지만 이 약들을 본 이들의 반응은 단호했다.

- 다큐프라임 ‘감기’中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병원 내과 주임 반덴브링크 “이 약들 중 어느 것 하나(기침약등) 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효과도 없는 것에 왜 돈을 낭비해야 합니까? “ 그리고 그들을 아연실색하게 한 한 종류의 약, 그것은 바로 항생제였다.

- 다큐 프라임 감기 中 “(모의실험으로 진료를 받았던) 초기 감기증상에서 이 항생제 처방은 전혀 무의미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감염에 쓰이는 약물로써, 바이러스가 원인이 감기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감기로 인한 2차 감염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2차 감염을 우려해 예방차원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우리의 현실과 엇갈리는 대목이었다.

- 다큐프라임 감기 中 “한국은 감기에 처방된 항생제 때문에 항생제가 정말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때 전체 사회가 면역력을 잃어버릴지 모릅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감기 같은 질병에 항생제를 처방하다니.. 어리석은 짓입니다“

- 다큐프라임 감기 中 영국 카디프대 감기연구소 소장 로널드 에클스 “한국의 의사들은 이런 처방을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제작진은 한국의 소아과에서도 모의환자 실험을 진행했다. 가벼운 감기증상에 대한 소아과처방전에도 빠짐없이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온 제작진으로부터 한국 소아과의 처방전을 전해받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병원 소아과 의사 이안폴 박사는 처방전을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카메라를 향해 한마디의 말을 남겼다.

“내 딸에게는 절대 이 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감기  wikipedia.org

감기에 대한 오해

  • 추우면 걸린다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생기는 것이다. 기온에 의해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오해가 생겨난 이유는 환절기 때 급격한 기온의 차이로 인간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 발생이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겨울뿐만 아니라, 이나 여름과 같이 따뜻한 철에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오히려 매우 추운 북극이나 남극에서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려울뿐더러 그 곳에 사는 생명체가 거의 없어 전염매개가 없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2]
  • 약을 먹으면 빨리 낫는다 - 감기약은 증상이나 통증을 완화해 줄 뿐이다. 감기에 대항하는 것은 환자의 면역뿐이다. 인위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오히려 면역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 감기가 악화되면 독감이 된다 -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며, 그 증상도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