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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컴퓨터 디지털

<컴퓨텍스> "만지면 반응하리라"...'터치 스크린' (타블렛 모니터, 올인원 컴퓨터) Tablet LCD, All-in-one PC

by 3sun 200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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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ving.net/
http://www.proview.com/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은, 타블렛 모니터에 대한 뉴스와 제조사.






사진 = aving.net



올해 '컴퓨텍스 2008'에는 유난히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개성있는 디자인의 디지털 액자 등이 많이 출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스플레이 제품은 주로 TWTC(타이페이 세계 무역센터) 전시관 3홀에 전시되고 있다. CeBIT이나 CES에서 대기업 중심의 LCD 모니터, TV 제품군이 많이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컴퓨텍스에서는 중소업체들을 중심으로 하는 관련 기술에 관한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터치 스크린 제품의 출품이 상당히 늘었다는 점이다. 터치스크린 기술이야 새삼 새롭다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인식 불량 등의 기술적인 요인과 값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아직은 시기상조로 여겨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이런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대거 등장, 터치 스크린 제품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머지 않았음을 알려왔다.


'BEUP'라는 브랜드의 디지털 칠판으로,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위와 같은 회사의 제품으로 프로젝터와 태블렛이 결합된 'IT Board'

이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PC 작업을 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고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태블릿 펜을 이용한 LCD 모니터를 비롯해 터치 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화이트 보드와 노트북용 LCD 등 여러 제품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이와 관련해 한 LCD 업체 관계자는 "2009년부터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관공서와 학교를 중심으로 보급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그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터치 스크린 기반의 'PROVIEW VD1-26W' LCD 모니터




eTurbo Touch Technology라는 업체의 터치 스크린 제품군
 


'GTOUCH' 브랜드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높은 인식률이 특징

- 개성있는 디지털 액자의 출시도 눈에 띄어...

또한 디지털 액자의 출시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띄었다. 디지털 액자 제품의 경우 '컴퓨텍스 2007'에서도 적잖게 소개됐지만 올해의 경우 그 수가 더욱 늘었으며, 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 무선 기술 등 진보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1인치 사이즈의 작은 디지털 액자를 비롯해 무선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 리모콘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 등 독특한 컨셉의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JETEA' 라는 업체의 초소형 디지털 액자 제품군

 
 'WESTIN'의 1.1인치 디지털 액자

  

디지털 액자는 7인치~10인치 급이 대세지만, 이번 전시회에는 15인치급 신제품도 다수 선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소비자 가격대를 100달러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어 대중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타이페이= 다나와 취재팀

출처 = 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