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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남자가 경차를 타고 나오면 여성의 84.98% 민망... 경차 경시, 대형차 선호

by 3sun 2009. 10. 4.
커뮤니티사이트 프렌밀리(www.frienmily.com)가 20~39세 미혼남녀 1천322명을 대상으로 '차와 이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차를 몰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을 나타났다.

남성의 86.61%, 여성의 83.37%가 '좋은 차를 몰면 여자의 마음을 얻기 좀 더 수월하다'고 응답해 차종이 연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외제차를 모는 이성에 대해서는 남성의 38.98%, 여성 47.78%가 ‘허영심이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을 잘 만난 게 부럽다’(34.65%),‘능력이 좋아 보인다’(11.87%), ‘멋져 보인다’(8.04%)의 순이었다.

'첫 데이트, 남자가 국산 경차를 타고 나오면?'에 대해서는 여성의 84.98%가 '솔직히 민망하고 차에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절약정신이 투철하며 실용적인 사람이란 느낌이 들어 괜찮다'는 응답은 15.9%에 불과했다.

하지만 국산 경차를 타는 호감형 남자가 외제차를 타는 비호감의 남자보다 좋다는 응답이 67.39%에 달해 호감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