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안내음성 비교 - 아틀란, 티맵, 맵피, 루센, 아이나비, 지니 - 네비 목소리
다양한 내비게이션 제품만큼이나
다양한 맵 데이터. 대다수의 사용자는 맵 데이터 자체의 완성도나 업데이트 속도만을 비교/평가해 고르는 성향이 짙다. 때문에 정작
길안내 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하는 음성 안내 목소리는 무신경한 것이 사실. 기계에서 나오는 목소리다 보니 응당
기계적이고 딱딱할 것이라 막연히 생각하는 사용자도 적잖다. 정말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비호감에 기계적인 음성일까? 이런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무모한 설문 ‘내비게이션
최강 목소리는?’의 결과를 이 자리를 빌어
발표하고자 한다. |
1 |
|
20 |
||
2 |
|
17 |
||
|
17 |
|||
4 |
|
16 |
||
5 |
|
7 |
||
6 |
|
6 |
투 표 결과 파인드라이브 아틀란 맵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평소 듣던 목소리에 익숙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듣기 편하고 명료해 귀에 잘 들어온다’는 의견이 많았다. 음절이 부드럽게 이어져 있어 듣기 좋지만 사투리 억양이 있다는 지적도 의외로 많았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목소리답지 않게 ‘기계적이지 않아서 듣기 좋았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
|
2 위는 SKT 티맵(TMAP)과 엠앤소프트 맵피가 차지했다. 폭넓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맵 데이터인만큼 귀에 익숙한 사용자가 많아서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목소리로 길안내에 신뢰감(?)이 든다’는 의견이다. ‘끊어 읽기가 비교적 정확하고 중간중간 어미 또는 조사의 끝을 올려줘 자연스럽게 들린다’고 분석한 아나운서 수준의 사용자 의견도 있었다. |
3 위는 시터스 루센이 차지했다. 자연스럽고 낯익은 목소리라 듣기 부담이 없었다는 의견이다. 발음이 정확하고 목소리 톤이 높아 듣기 적절하다. 목소리만 높고 본다면 아나운서 음성에 가장 근접한 음성이다. 의견 중에서 ‘목소리가 젊은 아가씨 느낌이라 무조건 좋다’란 평도 있었다. |
|
지니와 아이나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수를 차지했다. 이유는 당연하다. ‘ARS 목소리 같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계적으로 들리지만 차분해서 좋다’는 특이한 취향(?)의 사용자도 있었다. 생각보다 ‘정확하게 들리고 귀에 익숙하다’란 의견이
많았다. 평상시 들을 수 있던 목소리, 혹은 자동응답이나 다른 기계화 장비 등을 통해 들어온 목소리에 친근감을 느낀 결과다. |
글/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김재희 기자 wasabi@danawa.com |
출처 = 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