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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포티지, 투싼 지붕강도 시험 결과 최하위... IIHS - small SUV roof strength test

by 3sun 200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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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4일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16개 모델을 상대로 한 지붕강도 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붕이 5인치 찌그러지기 전까지 차체 지붕이 차량 무게의 4배를 견디면 '우수'(Good), 3.25배를 버티면 '적합'(Acceptable), 2.5배를 견디면 '한계'(Marginal), 그 이하면 '미흡'(Poor) 등급이 주어졌다.

IIHS는 이번 평가가 SUV의 경우 전복 사고에서 차체 지붕이 탑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커 새롭게도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연간 1만 명 이상이 전복사고로 숨지며 특히 SUV 차량의 사망사고 중 59%는 전복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IIHS는 기본적으로 2009년 모델 차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지만, 스포티지와 엘레멘트에 대해서는 차체 지붕이 2009년형과 동일한 2008년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국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4단계 등급 중 최하위였다. 기아자동차 미국 법인의 알렉스 페도락 대변인은 이번 평가에 대해 "IIHS 자체적인 것으로써 복잡한 상황에서 차량이 승차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능력을 완전히 평가하지 못했다"며 2005년 이래 모든 스포티지 차량에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말했다.


[1500파운드(680kg)의 무게로 눌렀을 때 변형정도 비교. 왼쪽 스포티지, 오른쪽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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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http://www.iih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