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22일 포드유럽이 개발한 스포츠 MPV(다목적 차량, Multi Purpose Vehicle) S-MA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S-MAX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2000cc급 크로스오버 모델로, 포드유럽을 대표하는 MPV 모델이다.
유럽에서 출시된 S-MAX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혁신적인 공간활용성 등으로 유럽 CAR OF THE YEAR 등 지금까지 유럽의 자동차 전문지 및 기관으로부터 15회 이상 수상할 정도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외관은 포드유럽의 디자인 아이덴터티인 ‘키네틱 디자인’을 적용한 첫 모델답게 멈춰 서 있어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며, 신형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답게 정밀한 핸들링과 흐트러짐 없는 주행 성능은 세단을 방불케 한다. 특히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러지로 구현한 인체공학적 유저 인터페이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하이테크적 편의장치는 운전하는 재미를 더했고, 폴드플랫시스템으로 불리는 신개념 시트는 유럽 내에서 진보적인 MPV 스타일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력한 토크와 민첩한 핸들링으로 ‘Fun To Drive’ 구현
뉴 몬데오와 마찬가지로 프론트 가로배치 엔진에 앞바퀴를 굴리는 S-MAX는 세단과 SUV의 중간쯤 되는 체급으로 세단형 모델보다는 무게중심이 높다. 그러나 원박스에 가까운 유선형 보디는 MPV라는 신분을 잊게 할 만큼 날렵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앞바퀴에는 무게가 가볍고 부드러운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뒷바퀴에는 신형 컨트롤 블레이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핸들링의 정교함을 더했다. 또 단단하게 보강한 하체 강성은 포드 정밀 주행시스템(Ford Precision Drive)과 만나 스포츠 세단급 주행 성능을 이끌어냈다.
포드 정밀 주행시스템은 모든 속도 영역에서 클러치와 듀얼 매스플라이휠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고른 토크를 발휘하는 업그레이드된 엔진 제어 기술이다.
미세먼지 필터와 DPF를 장착해 유로 Ⅳ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한 신형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4,000rpm에서 130마력의 최고출력과 2,000rpm에서 32.6kg•m의 최대토크를 뽑아낸다. 특히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나오는 강력한 토크는 일상 주행 영역에서 스트레스 없는 가속력을 만들어 스포츠카를 운전하듯 ‘Fun To Drive’를 즐길 수 있게 했다.
S-MAX에 장착된 최신 듀라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는 낮은 기어에서도 즉각적인 전환을 가능하게 한 트리플 싱크로메시 기술(기어가 동시에 맞물리는 장치)을 적용해 변속 응답성과 효율을 높였다. 또 스포츠 모드를 포함한 수동 겸용 변속기는 도로 상황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운전이 가능해 운전영역을 넓혔다.
하이테크 장비와 폴드플랫시스템이 만든 퍼스트 클래스급 MPV
S-MAX는 플래그쉽 대형 세단에나 있을 법한 첨단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 운행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바이 제논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Bi-Xenon front lighting system)과 레인 센서와 열선이 내장된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여기에 시속 30km부터 작동해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은 S-MAX 첨단 장치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앞좌석 시트는 히팅 시스템과 함께 쿨링 기능까지 내장돼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HMI로 불리는 휴먼머신인터페이스(Human Machine Interface)는 휴대전화 조작 시스템과 유사해 누구나 쉽게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멀티미디어 기기와 차량 세팅을 자유로이 조작할 수 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장치와 경사로 출발 보조장치(Hill Launch Assist), 제동력 분배 장치(EBD)가 내장된 ABS 브레이크, 무릎보호용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장치 등 화려한 안전 장비는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형차량 평가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좌석을 떼어내지 않고도 2열과 3열을 평평하게 접어 총 2,000리터 적재 공간을 만들며 32가지 공간연출이 가능하게 하는 폴드플랫시스템 (Fold Flat System)은 MPV의 실용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5인승 모델의 경우 2열 시트 뒤 바닥에 내장된 서랍식 선반에는 여행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호화로운 첨단 장비와 실용적인 공간은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어우러져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에 앉은 듯한 느낌마저 준다.
이외에도 냉장기능의 글로브박스, 휴대용 음향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입력 단자 등의 편의장치도 갖췄다.
7인승 S-Max의 가격은 4,2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뉴 몬데오와 함께 역동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주행 성능과 첨단 편의장치를 갖춘 S-MAX로 국내에서 유러피언 포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며 “특히 S-MAX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MPV 바람을 일으키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AX는 앞서 출시한 올 뉴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포드유럽을 대표하는 MPV(Multi-Pulpose Vehicle) 모델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실용성, 운전자 중심의 첨단 기술 등을 인정 받아 ‘2007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형 정통 MPV인 2세대 갤럭시(Galaxy)와도 같은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S-MAX는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이오시스(IOSIS)의 양산형 모델로 2006년 제네바에서 데뷔했다. 포드유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터티인
‘키네틱 디자인’의 첫 성과물이자, 유럽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MPV 시장에 포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Exterior
멈춰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키네틱 디자인’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적용됐다.
프론트는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인 범퍼 스타일이 조화돼 공격적인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보닛부터 프론트 윈드실드, 루프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하나의 선을 그어놓은 듯 날렵하고 멋스럽다.
앞과 뒤에 붙은 커다란 쿼터 글라스는 여러 개의 필러를 만들어 지붕을 튼튼하게 떠받치고 있는 모양이다. 뒤쪽으로 길게
뻗은 헤드 램프와 오버 휀더는 다부진 느낌을 준다. 휠 아치 모서리에는 상어 아가미를 닮은 공기 배출구가 뚫려 있다. 지붕으로
치켜 올라간 쿼터글라스는 저돌적으로 돌진하려는 듯한 인상을 만든 포인트다.
곡선을 많이 써 둥글린 차체 실루엣과 달리 옆모습은 수평으로 뻗은 캐릭터라인과 길고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는 몰딩으로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Interior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그렇듯 실내 역시 기존의 MPV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유연한 시트 배치가 가능한 폴드플랫시스템과 혁신적인 터치들은 그 자체가 S-MAX만의 남다른 개성이다.
S-MAX의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 같은 느낌이 드는 운전자세를 취할 수 있어 운전자를 즐겁게 하며,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콘솔과 지지력이 뛰어난 스포츠시트가 이러한 분위기를 돋군다.
신형 정보 통합 시스템인 포드 컨버스 플러스(Ford Convers+)는 개발초기부터 사용자의 편의성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장치 조작성을 중시해 설계됐다.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 및 ESP,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작동 등의 차량 정보는 256가지 색상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듀얼 오토 에어컨은 운전석과 조수석뿐 아니라 2열 시트까지 독립된 온도조절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어깨공간은 1,531mm로 유럽시장에서 동급 최고 수준이다.
8way로 전동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의 스포츠시트는 앞뒤로 319mm나 거리조절이 가능해 신장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잡을 수 있다. 2열을 구성하는 3개의 시트는 각기 독립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를 뒤로 눕히면 방석부분이 자동으로 낮춰지는 세련된 등받이 각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여행시 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S-MAX에 탑재된 포드 폴드플랫시스템(Fold Flat System)은 시트를 차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2,00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모든 시트가 접힌 상태에서는 가로 1.15m, 세로 2m의 바닥 면적이 확보된다.
5인승 모델에 적용되는 슬라이딩 플랫폼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적재공간의 바닥을 서랍처럼 바깥쪽으로 48cm 이동시킬 수 있어 짐을 싣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적재공간의 바닥과 측면상단에는 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다.
이밖에도 S-MAX는 총 26개소의 수납공간이 있으며, 이를 모두 채울 경우 90리터에 이르는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통해 실내 가득 하늘을 담아낼 수도 있다.
Powertrain
S-MAX에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효율성 높은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분진필터(DPF)가 달린 이 엔진은 4,000rpm에서 130마력의 최고출력과 2,000rpm에서 32.6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낮은 기어에서도 트리플 싱크로메시를 통해 엔진을 제어,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듀라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가능케 했다. 또 스포츠 모드를 포함하고 있어 도로 상황에 따라 수동 변속기로 전환할 수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캐스트 아이언 방식의 블록 실린더 헤드는 엔진음을 최소화했고, 디젤유의 완전연소와 부드러운 엔진 사이클을 구현한 신형 커먼레일 분사 기술은 소음을 줄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엔진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장착한 ‘포드 정밀 드라이브 시스템(Ford Precision Drive)’은 클러치와 듀얼 매스플라이휠, 엔진 제어 시스템, 라디에이터, 인터쿨러, 열교환기 콘덴서를 통합해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스포츠 드라이빙의 구현이 가능하다.
독립식으로 채용된 맥퍼슨 서스펜션(전륜)과 ‘컨트롤 블레이드’ 멀티링크 서스펜션(리어)은 타이어 접지력을 높이고, 얼라이먼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핸들링을 정교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강성이 높아진 서브 프레임은 비틀림이 적어 서스펜션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 뚜껑 없이도 주유가 가능한 이지 퓨얼(Easy Fuel) 주유 시스템은 주유기가 정확히 맞아야 주유가 가능하게끔 설계돼 잘못된 주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Safety System
S-MAX에는 새로운 안전장비를 대거 채택해 유로 N-CAP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아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포드의 뛰어난 지능형 보호 시스템(Intelligent Protection System: IPS)은 운전자의 무릎부분을 보호하는 에어백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ESP와 EBD 내장 ABS, 비상 제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비상점등장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본 적용되는 ESP의 옵션기능인 언덕길 출발 보조장치(Hill-Launch-Assist)는 경사면에서 출발 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어 다시 가속 페달을 밟기까지의 시간 동안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은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해 전방 차량 사이의 간격을 모니터하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프리미엄 차량에만 장착된 첨단 기술로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음성과 시각적으로 경보를 제공하는 전방 경보시스템(Forward Alert)이 포함돼 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약 245미터까지 빛이 도달할 정도로 밝고 에너지 소비는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1/3을 줄여 효율적이다. 이 외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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