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프로 12.2 사용기 - 타블렛(tablet) - S펜 + 마인드 맵(iMindmap) - Galaxy note pro 12.2, S-Pen, Mind map

12.2" 안드로이드 타블렛(tablet) 삼성 갤럭시 노트 프로

마인드맵(mind map)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을 정리할 때면 이용하고는 한다. 일반 데스크탑용 iMindmap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모양새가 마인드 맵과 가장 어울리고 가지 작성도 직관적인 것이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2용도 있어서 써봤지만, 몇 번 해보고는 손이 가지 않는다. 화면이 작아서 인지 만지기가 불편하다.

상대적으로 화면이 큰 12.2"의 갤럭시 노트 프로에서는 어떨지 설치해 경험해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큰 화면과 고해상도, S펜의 조합이 예상보다 좋다. iMindMap이 잘 만들어져있는 것도 한 몫할 것이다.

고화소로 화면에 가지(branch)를 많이 볼 수가 있어서 답답함이 적다. S펜을 이용해서 필기 입력으로 하는 것도 짧게 입력하는 마인드맵에서는 키보드보다 더 편리한 느낌이다. S펜의 또 하나의 장점은 손으로 터치하는 거보다 좀 더 세밀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것. 특정 부분을 집고 당기거나 할때 좀 더 노력을 덜 들이면서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데스크탑의 큰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할때와는 다른 감각이고, S펜으로도 터치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