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맛 무첨가 무화학첨가물 무유화제(?)

하겐다즈 아이스 크림. 유화제로 난황(달걀노른자)을 사용하고 우유, 크림, 설탕, 정제수등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단촐한 성분.

일반 아이스크림과 맛(식감)을 비교해보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쫄깃한 느낌은 적고 얼음가루라는 느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뒷맛이 깔끔하다.

식감을 위한 첨가물이 더 들어간 기존 아이스크림이 더 부드럽고 쫄긴한 느낌이 든다.

하겐다즈 가격이 비싼이유는 왜 일까? 국산 나뚜루도 비싼 가격인데 원료차이? 원료차이라기엔 성분표를 보면 주성분은 비슷해 보인다. 프리미엄 마케팅?

국내 기존 아이스크림 제조사들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굳이 여러 첨가물을 넣어서 파는 이유는?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탓인가?

기존 아이스크림에 식품첨가물 빼고 난황이나 대두 레시틴같은 것을 넣고 같은 가격 또는 약간만 비싸게 만들면 그것만 사먹을텐데 아쉽다. 여러가지 첨가물들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먹을때는 맛있지만, 입안에 남는 뒷맛이 너무 안좋다. 첨가물에 의한 건강 이슈는 덤. 그래서, 안 먹는다. 며칠전 아주 오래만에 한번 먹어볼까 해서 먹었다가 기존 아이스크림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다.

그렇다고, 특별할 거 없는(?) 하겐다즈를 몇 배 가격으로 사먹기도 그렇고, 집에서 만들어먹는 아이스크림 제조법으로 만들어 먹는게 나을 거 같다. (아마도 아이스크림은 이제 안 먹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