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breaknews.com/719657
▲탄허 스님 : 내가 보기에 “통일”이 올 때에는 순식간에 변하는데 『캄캄한 전체주의(全體主義)가 한반도를 석 달 열흘간 엄습해 올 것』이라고 단언(斷言)하는 것이올시다. 그것이 짧으면 3일 밤낮이 되더라도 “캄캄한 전체주의”는 틀림없이 올 것이외다. 흔한 말로 “대화로 해결하게 된다”라든가 “평화로운 통일”이라는 말은 궁여지책으로 그럴듯한 말이지만 힘(力)이 모자라는 대화나 전면전쟁이 어디 승리한적 있었겠소이까. 내말을 흘려서 고래로 내려오는 참설(讒說)이나 단순한 정감록 같은 비결(秘訣) 정도로는 생각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싶네요. 혹세무민이 되어서 세상을 망칠 것인가요? 누구나 고관이나 서민에 이르기 까지 자기인생 또는 시운이나 국운이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한꺼번에 요동치는 것이 세상 이치가 되어서 청천벽력 같은 변란은 먼저오거나 천천히 나중에 오는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정감록 비결에서는 그럴듯하게 “선(先) 입자는 회(回)=되돌아오고, 중(中) 입자는 득(得)=얻게되고, 말(末) 입자는 사(死)=죽는다”라고 애매모호하게 피하라는 말로 얼버무리기도 하네요. “캄캄한 전체주의시대”가 홍역처럼 앓고 지내가야만 진정한 “통일”이 올 것이란 그 뜻은 좋게 말해서 평화가 깨지고 섬뜩한 공포가 엄습한다는 것이지, 결코 큰 전쟁이 난다는 사태도 아닙니다. 통일의 징조로서 홍역을 치루는 것처럼 혹독한 비상계엄사태와 같은 형국이 북풍의 충격으로 올 것이란 개념올시다. 6-25전쟁 때도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했고, 3개월 후에는 UN군이 압록강까지 밀었지요. 세력 균형이 빠듯하니까 38도선으로 되돌아 와서 현재 휴전선이 그려졌지요. 더 이상 관계개선도 진전되지 못한 채로 항상 쳇바퀴 돌듯 남북이 빠듯하게 지낸지 벌서 80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이런“캄캄한 징조(徵兆)”가 나타나면 “통일이 임박했구나”라고 판단해야 됩니다. 물론 통일이 온다 쳐도 첫 숟가락에 배불러지겠어요. 절대로 완전한 것은 아니고 통일사업이 열리어가는 시초라고 보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이올시다. 1년이 365일을 초과하지요. 물론 일찍이 전국시대 묵자(墨子-BC 479)가‘ 하늘의 천체렌스 학설(=天境說)’을 말하면서 뚜렷이 밝혀 놓았듯이, 지구가 비뜰어 경사(傾斜)가 되어져서, 23˚7˝ 즉 이십삼도 칠분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달력이 음력이든 양력이든 다 같이 윤도수(閏度數)가 생기고 윤년 윤달 윤초 등이 인간 속에 끼어있기 마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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