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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 - LG솔라에너지(충남 태안)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가동 - 대체에너지

by 3sun 2008. 7. 7.
- 태양전지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근 1년 사이 10배 가까이로 폭등, 세계적으로 품귀현상.
- 10월부터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축소로 발전소 추가 건설 보류.

 대부분의 대체에너지의 문제지만, 태양광발전도 경제성이 투자를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원유나 기타 다른 에너지의 가격이 폭등한다면 모를까... 원유는 지금 오르는 중이긴하지만.

 에너지혁명이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일어날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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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5 - 태양광 발전사업

-이하 LG솔라에너지 보도 자료-

■ 조성규모 : 8천가구 사용 가능한 태양광 전력 생산
- LG솔라에너지가 충남 태안 일대 약 30만㎡ 대지에 1,100억원 투자, 국내 최대인 14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완공.  한전에 킬로와트당 677원에 판매, 연간 130억원의 매출 예상.

■ 조성특징 : 첨단기술과 친환경 융합으로 완성
- 태양전지 모듈 총 7만개로 구성, 초속 60미터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형으로 설계

■ 기대효과 :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발판 마련
- LG, 지난 2005년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 현재까지 총 국내 8개 지역에 18개 발전소 구축
- 최근 LG화학, 실트론, LG전자, LG CNS, LG솔라에너지 등 계열사별로 원재료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역할분담 확정, 태양광사업 수직 계열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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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상업발전을 개시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LG 태안 태양광발전소 개요 및 규모 : 30만 평방미터 대지에 8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전력 생산

LG는 4일 ㈜LG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LG솔라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일대 약 30만 평방미터 대지에 1,100억원을 투자,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4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착공이후 3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LG 태안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상업발전을 시작하고 향후 태안지역 전체 2만가구 가운데 8천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9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솔라에너지는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킬로와트당 677원에 판매, 연간 1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1만2천톤의 CO2(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얻게 되는 탄소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약 28만5천달러 규모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발전소 완공은 최근 신재생에너지특구로 지정된 태안지역에서 완공되는 첫번째 에너지단지로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LG솔라에너지는 발전소 단지 내에 전망대와 태양광발전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해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LG 태안 태양광발전소 특징 : 첨단기술과 친환경의 융합으로 완성

이번에 완공된 태안 LG 태양광발전소는 첨단기술과 친환경기술이 융합되어 완성되었다.

이 발전소는 156㎜(가로)×156㎜(세로) 크기의 태양전지 60개를 붙여놓은 태양전지 모듈 총 7만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 모듈을 떠받치고 있는 철근구조물은 순간 초속 6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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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전소 관리를 위해 통합 모니터링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30만 평방미터라는 넓은 대지에 위치한 발전소를 운영하는데 상주인원 7명 정도만이 필요할 정도로 효율적인 첨단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최초로 발전소 바닥에 흙이나 자갈을 까는 대신에 잔디를 심을 예정인가 하면 배수로에도 연못을 조성해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발전소로 조성됐다.

■ LG,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발판 마련

LG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완공을 계기로 고유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에너지문제와 환경제약 요인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지난 2005년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 LG CNS가 프로젝트 수주 형식으로 총 국내 8개 지역에 18개 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LG화학, LG전자, LG솔라에너지 등 계열사별로 원재료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역할분담을 확정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들고 이를 실트론이 받아 웨이퍼로 만들면 이후 LG전자가 웨이퍼를 가공해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만들게 된다. 이어 LG CNS는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적으로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는 “국내 기업 중 태양광발전의 일관된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LG가 유일하다” 면서, “앞으로 LG전자가 셀과 모듈을 생산하게 되면 추후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데 우리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태안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업체인 포톤컨설팅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300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40~50%씩 성장해 2011년에는 120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구본무 LG 회장, 태양광발전사업에 높은 관심 나타내

구본무 LG 회장도 태양광발전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중순 LG 태안 태양광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먼저 태안에 도착직후 현장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발전소 건설에 여념이 없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반적인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황을 보고 받은 구 회장은 직접 현장으로 이동해 건설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반과 구조물을 견고하게 건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발전소뿐만 아니라 인근 배수로, 주위 경관 등의 조경 공사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는 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유망한 사업분야”라며, “태양광발전사업도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므로 그 방법을 찾아야 하며 특히 태양광모듈 등 사업비중이 큰 분야에 대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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