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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새로운 대쉬보드 - NXE(New Xbox360 Experience)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11월 2일, 기자간담회

by 3sun 2008. 11. 2.

XBOX360 새로운 대쉬보드 ‘New Xbox360 Experience’ 국내 최초 공개

XBOX360, 향후 게임 라인업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1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XBOX360의 새로운 대쉬보드인 ‘New Xbox360 Experience’를 공개했다. 또한, ‘스타오션4’를 비롯한 게이머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게임을 국내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표회에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인 ‘헤일로 워즈’의 시연이 펼쳐 졌으며, 제품 매니저가 직접 플레이를 하며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 마크 워버튼(Mark Warburton), 마이크로소프트 EDD

아태지역 담당 국장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의 Xbox360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게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XBOX360의 새 얼굴 될 ‘New Xbox360 Experience’ (NXE)


우선, 기자발표회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발표 내용은 당연 ‘New Xbox360 Experience’ (이하 ‘NXE’)다. ‘NXE’는 기존의 Xbox360의 인터페이스였던 ‘대쉬보드’를 대체하는 소프트웨어로 오는 11월 19일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NXE’는 보다 쉬운 조작화면과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신기능으로는 ‘아바타’를 들 수 있다. ‘아바타’는 이전, 인터페이스에서 게이머의 정보를 담던 ‘게이머태그’를 화려하게 재탄생 시킨 것으로 ‘얼굴’, ‘체형’, ‘옷’등 다양한 요소의 조합을 통해 게임기 속에 자신만의 분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NXE’업데이트를 거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드는 것일 정도로 ‘NXE’에서 ‘아바타’의 비중은 크다고 하겠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바타’는 향후, 게임 속의 캐릭터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신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아바타’를 이용한 보다 구체적인 서비스에 대한 발표는 이날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기대되는 바다.


동영상에는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NXE’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 'NXE'에 대한 자세한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살펴 볼수 있다




‘NXE’에는 ‘아바타’외에도 유저들이 주목할만한 기능이 몇 가지 존재하는데, ‘게임의 하드디스크 인스톨 기능’과 ’16:10비율 모니터 지원’ 등이다.


우선, ‘하드디스크 인스톨’ 기능은 DVD에 담긴 XBOX360 게임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DVD 드라이브의 소음”으로 인해 분노게이지가 ‘MAX’ 달한 기존 XBOX360유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듯하다.


하지만, ‘게임 인증’ 관계 상, 게임 디스크 자체는 드라이브 내에 삽입해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기능에 의해 “하드디스크 용량부족”을 호소하는 유저도 제법 등장하리라 생각된다. 이 새로운 기능에 주목하는 유저는 고용량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를 검토해 봄이 좋을 듯하다.


’16:10’비율의 모니터 지원 기능은 기존에 Xbox360을 PC 와이드 모니터에 연결할 경우, 화면이 세로로 늘어나 보이는 현상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PC모니터로 Xbox360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다만, 2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16:10’비율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약간의 해상도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이유는 Xbox360이 지원하는 해상도인 ‘1920 x 1080’(1080p)를 넘어가는 해상도의 지원이 현재로선 어렵다는 것에 기인한다.


참고로, ‘NXE’의 업데이트에는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틀리지만, 대략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네트워크를 사용 할수 없는 유저를 위해서 ‘디스크’ 배포를 검토 중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밝혔다.



'스타오션4' 국내출시 결정, Xbox360 향후 출시 타이틀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으로 출시될 향후 게임 타이틀 라인업도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 주목을 주목을 끌었던 내용은 ‘스타오션 4’의 국내 출시가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게임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기어스 오브 워 2

XBOX360 유저라면 누구든 기대할 만한 대작 타이틀로 11월 7일, 국내 출시된다.




라스트 렘넌트

스퀘어에닉스가 XBOX360용으로 내 놓은 RPG 타이틀로 11월 27일, 국내 출시된다.




바이오하자드 5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2009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철권 6

도쿄게임쇼 2008에서는 이 게임의 Xbox360으로 출시가 빅 뉴스였다. 2009년, 해외 출시시기와 거의 같은 시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오션 4

이날 발표회를 통해 국내 출시여부가 처음으로 밝혀진 타이틀이다. RPG명가 스퀘어에닉스가 트라이에이스와 손 잡고 만든 RPG타이틀로 2009년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지역은 2009년 3월 출시예정)


한글화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헤일로 워즈, 최신버전 시연해 보여


기자발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제품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Jim Ying씨가 이전에도 소개된 바 있는 ‘헤일로 워즈’의 최신 버전을 직접 플레이 해 보였다.


‘헤일로 워즈’는 Xbox360전용으로 개발된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Xbox360 컨트롤러로도 쉽게 게임을 조작 할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헤일로 워즈' 최신버전은 게임 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바란다.


 

 ▲ 이번 기자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헤일로 워즈'

데모 플레이 영상



김형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akikim@danawa.com

블로그 <http://blog.danawa.com/hw_kim>


출처 = 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