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중심으로 그가 경기에 앞서 착용한 헤드폰과 MP3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헤드폰은 크레신 '피아톤 MS400', MP3는 '아이팟 클래식'
확인 결과,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에 앞서 착용한 헤드폰은 국내업체인 크레신의 '피아톤(PHIATON) MS400' 모델(50만원대)이며, MP3 플레이어는 애플의 ‘아이팟 클래식’으로 20만원대 중반 제품이다.
헤드폰의 경우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으며, 오는 9월 미국 현지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크레신측은 올림픽을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국내시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헤드폰 유닛패드와 헤드패드에 레드컬러의 고급스러움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카본 재질이 소리에 영향을 줘 중저음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박태환처럼 발라드를 선호하는 음악 팬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MBC 중계방송 캡쳐 화면. 경기 직전까지 헤드폰을 낀 채 긴장감을 풀고 있는 모습이다. >
40 mm 드라이버
임피던스 : 32 Ohm
98 dB
파워 : 1,000 mW
무게
: 185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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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음향기기 전문기업 '크레신'에서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용으로 제작된 '피아톤 MS400'은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베이징 올림픽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박태환에게 선물했는데 경기 직전 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크레신은 홈페이지 방문객 수가 평소 대비 4배로 늘었고,
구입처를 묻는 문의전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다.
<박태환이 애용하고 있는 MP3 'APPLE iPod
Classic'>
다른 국제경기에서 착용한 '젠하이저 HD650' 'BOSE QC2' 'mix-style STAR'도 인기
이와 함께 박태환이 착용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헤드폰이나 다른 국제대회에서 사용했던 '젠하이저
HD650'와 'BOSE QC2' 등도 인기다.
온라인몰에서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10일 이후 머리 위로 착용하는 '헤어밴드형' 헤드폰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박태환이 사용한 것처럼 귀를 덮는 부분이 큰 고급형의 인기가 높다.
독일의 젠하이저의 HD650은 50만원대로 완벽한 사운드를 재생하여 헤드셋의 명품으로 불린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음질을 원하는 음악 마니아들이 아낌없이 투자하는
제품 중 하나다.
‘QC2’는 지난 8월 박태환 선수가 대회에서 경기 직전 썼던 제품으로, ‘잡음제거’ 기능을 통해 헤드폰에 외부 소음을 감지하는 장치를 장착,
감지된 외부 소음과 반대되는 주파수를 발생시킴으로써 음향 소스를 깨끗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8만
5000원.
<박태환이 즐겨 쓰는 헤드폰 중 하나인 '젠하이저 HD650'. 다나와 최저가 46만 8960원.>
<노이즈 제거에 좋은 박태환 이어폰
'BOSE QC2'>
<헤드폰도 패션! 믹스
스타일 박태환 헤드폰
'mix-style
STAR'>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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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