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의 수류탄, 팀킬 - 서든어택의 부족한, 불만 사항

 실제 수류탄은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놓으면 약 5초후에 폭발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서든어택에서는 안전핀을 뽑은 동작이후에도 수류탄을 던지지않고도 안전하게(?) 다른 무기로 바꿔 잡을 수 있고, 던질때도 시간을 지연시켜 던질 수 없다.

  안전핀을 뽑은 후 손잡이를 놓고, 약간 기다려서 폭발직전에 던져 공중에서 터트리거나 적에게 대피할 시간을 주지않을 수 있는데, 그런것이 없어 다양한 수류탄 플레이을 할 수 없다. 그 수류탄 플레이는 해본 사람만이 재미를 알 수 있다. ^^

 FPS 게임중에 수류탄을 잘 (재미있게) 표현한 것은 RTCW 울펜슈타인이라 생각된다. 실내 맵이나 좁은 지역에서의 전투에서 초를 새어가며 돌진해서 적의 머리위에서 수류탄을 터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울펜스타인이 즐기기위한 게임으로써 아주 좋은데, 우리나라에서 활성화 안된 것이 아쉽다. 총소리나 몇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맞지않는 점을 고치면 인기있을텐데...

(카스에서의 수류탄은 수류탄이 아니라 비행접시같다. 벽타고 날아다니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 실제 총은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데, 팀킬을 설정(On, Off)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한것 같다. 공방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클랜전이나 방송경기에서는 팀킬이 작동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방송에서도 팀킬이 없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랐다(?) ㅎㅎ;;


울펜스타인 에너미 테리토리(Wolfenstein: Enemy Territory) - RTCW와 사촌...



서든어택 플레이


그러고, 보니 서든어택에서는 공중에서 터지는 수류탄을 한 번도 못봤다.


(덤) 코메디언 이병진의 서든어택 `병진' 사건 ㅎㅎ. 참고로, 서든어택에서 대화창에 금지어를 입력하면 물음표(?)로 뜬다.